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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여성의 폐경증상에 대한 수지요법의 효과

    (1340027876)

    2006

    기초과학학술연구조성(여성과학자지원)

    신혜숙

    경희대학교

    교육인적자원부

    23000000 (23000000)

    「연구개발성과」 : 논문(2)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이 48~50세로 80년 인생의 후반 30년을 폐경 후 기간으로 지내게 됨에 따라 폐경기 여성의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폐경 된 여성 중 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는 여성이 받는 여성보다 불면증이 심하며, 폐경기에는 난소호르몬 분비감소로 내분비적 변화와 대사 변화가 나타나, 이로 인한 폐경기 증상 중 우울증, 불면증을 주로 호소하게 된다. 여성의 일생에서 폐경이라는 발달과정은 생식기에서 비생식기로 전환되는 정상적인 사건이나 갱년기 이후의 생이 길어짐으로 인해 오랜 기간 건강한 노년을 지내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폐경증상을 완화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무엇보다도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폐경기 여성들에게 쉽게 적용가능하며, 자가관리 방법으로 실생활에서 활용이 용이한 보완대체요법인 수지요법을 중년여성들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여성에게 수지요법을 적용하여 폐경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간호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한국적 보완대체 간호중재를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ㆍ 수지요법이 폐경여성의 불면정도, 우울정도 및 질건조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ㆍ 수지요법이 폐경여성의 호르몬(FSH, LH, Estradiol) 수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

    1. 연구설계본 연구는 수지요법을 받은 실험군과 받지 않은 대조군 간의 불면정도, 우울감, 질건조감 및 호르몬 수준을 비교하는 Randomized control-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이다.2. 연구방법1) 연구대상자 : 폐경 후 1년 이상 된 60세 미만의 폐경여성2) 실험처치 : 자극방법은 수지전자빔, 수지뜸, 수지봉을 이용하여 손바닥과 손등의 혈에 자극을 주며, 자극기간은 1주일에 3회, 8주간 매회 같은 시간에 실험처치를 한다. 수지전자빔을 각각의 혈자리에 20초씩 적용한 후, 수지뜸을 각각의 혈자리에 3장씩 뜬 후 1호 수지봉을 부착한다. 3) 연구도구 : 불면정도는 Insomnia Severity Index, 우울 도구는 CES-D, 질건조감은 시각적 상사척도, 호르몬 수준은 PACKARD사(USA)의 COBRA II Gamma Counter 자동분석기를 이용하여 측정한다.3. 기존연구들과의 차별성ㆍ 확률배정과 이중차단방법을 통해 연구결과의 표준화 ㆍ 생리적 지수인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 에스트라디올(E2)를 측정하여 실험처 치 효과의 객관화

    ㆍ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수지요법의 효과 중 생리적 지수로 검증한 국내외 연구가 없으므로 본 연구 에서는 호르몬 수준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여 한국적 보완대체 간호중재를 객관화할 수 있다.ㆍ여성건강간호학 교과내용에 폐경여성의 간호중재 방법으로 보완대체요법 중 하나인 수지요법을 포함시켜 교육할 수 있다.ㆍ수지요법은 자가관리와 가족 중심적 관리 방안으로 실생활에서의 활용이 용이하며, 폐경여성의 약 물복용에 대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ㆍ보완대체요법을 통한 폐경증상 관리를 통해 여성의 노후의 삶의 건강증진 및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ㆍ수지요법은 적용이 쉽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보완대체요법으로써 여성건강 발달위기인 초경, 임 신, 분만, 산욕,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행위를 제공하는데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ㆍ폐경여성 건강관리는 폐경여성의 신체적 심리적 안녕을 통해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 할 것이다.

  • Q 방법론을 적용한 여성 축구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유형별 특성 요인

    (2340006901)

    2024

    인문사회기초연구

    김류경

    조선대학교

    교육부

    20000000 (20000000)

    ○ 2024시즌 K리그1 개막 라운드 관중 수는 총 9만 4천 명으로 성공적인 결과로 시작되었다. 주목할 점은 여성 팬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늘었다는 점이다. 2023년 기준 K리그 관중의 여성 비율은 47%로 2019년에 비하면 15%가 늘 정도로 여성 팬들이 부쩍 늘었다. 과거 전통적으로 스포츠 참여, 직관은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었지만 이제 옛말이다. 아이돌 등 연예계 세계에서만 보던 팬덤 문화가 스포츠로 넘어와 국내 프로스포츠 팬덤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여성 팬의 증가는 스타급 여성 선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반 여성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고도 볼 수 있다. ○ 또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2023 아시안컵 등 축구 흥행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 인기를 끌면서 여자도 축구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되면서 생활체육 축구를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많아졌으며, 현재 여자축구는 블루오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 여성들이 축구를 접하는 인식 자체가 바뀜으로써 축구에 직접 참여하는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여성 축구동호인의 생활체육 참여유형에 따라 분류하여 접근해보고자 한다. 또한 참여유형에 따라 분류한 뒤 참여유형에 따라 생활체육 여자 축구 각각의 특성들을 탐색해봄으로써 생활체육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와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선입견과 이미지를 바꾸는데 나름 크게 기여하였다. 하지만 생활체육만큼 엘리트 여자축구 발전에 있어서는 더딘 상황이다. 생활체육 여자축구 활성화를 통해 단발성, 반짝이는 여성 스포츠가 아닌 엘리트 여자축구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이론적으로 체계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표이다.

    ○ 본 연구는 여성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높아진 지금 기회를 잡아야 하며, 그러한 방향으로 여성들에게 축구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참여율이 증가하는 게 필요하다 판단된다. 이는 여자축구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더 넓은 관점에서 엘리트 여성 축구의 단계적 접근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Q 방법론은 각 사람들이 측정할 수 있는 주관성을 다루어 왔으므로, 개인적인 태도에 바탕을 둔 구조의 유사성에 의거하여 사람들의 주관적인 태도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고, 수용자들이 자기 대상(self-referent) 진술문에 의해 자신의 태도를 분류함으로써 조작적 정의를 내리는 방법이며, Q-Sample, Q-sorting, factor analysis에 의해 수용자의 개인적 태도와 견해를 적절히 분류할 수 있는 방법이다.1단계 Q 표본 선정: (1) 예비문항 추출: Q-Sample을 추출하기 위해서 먼저 Q 모집단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Q-Sample 문항을 추출하기 위해 2차례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다. 첫째, 참여유형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 배경을 바탕으로 문항을 추출할 것이며, 둘째, 교수 및 전문가 5명, 경력이 오래된 여자 축구동호인 5명, 여자 축구동호인 지도자 5명에게 여성 축구동호인 참여유형 인식에 대해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여, 주관적 신념, 의견, 가치와 태도 등을 알아볼 것이다.(2) 문항의 적절성 평정 및 내용타당도: 문항들을 토대로 본 연구자와 이와 관련된 연구 유경험자 및 교수 등 총 5명에게 여성 축구동호인의 참여유형 탐색 요인에 대하여 총 40문항 내외를 각각에 대해 “매우 적절하지 않다”에서 “매우 적절하다”까지 5점 척도상에서 평균 3점 미만의 문항을 삭제시키는 과정을 실시할 것이다.2단계 P 표본 선정 : 최종 Q 표본을 선정하기 위해 제작된 개방형 설문지는 J도, G 광역시 여성 축구동호인 15명에게 배부하여 약 75개의 모집단을 구성할 것이다.3단계 Q 분류 : P 표본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은 진술문의 내용이 적힌 카드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가장 일치하는 문항은 '+4'의 위치에, 자신의 생각과 가장 일치하지 않는 문항(-)은 '-4'의 위치에 카드를 분류하도록 할 것이다. 이때 카드 배열은 정규분포의 형태를 띠도록 강제 분포를 시키는 Q 방법론의 원리에 따라 Q-Sorting Chart를 준비하며 Q-Sorting Chart에 이러한 방법으로 '+4'와 '-4' 사이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카드를 배열하고, 어느 쪽으로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는 중립인 '0'에 배열하도록 할 것이다.4단계 자료 분석 : Q 표본 분포표의 코딩 및 QUANL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인 분석을 실시할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요인 수의 결정을 위해 Eigen value 1.0 이상을 기준으로 요인 수를 다양하게 입력시켜 산출된 결과 중 최선이라고 판단된 유형을 선택할 것이다.

    ○ 생활체육 여성축구를 지속하기 위한 개선방안 마련 : 여성들이 축구를 지속하기 위한 환경 개선, 예산 배정, 인프라 개선,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피드백 등 여성들의 축구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제정시키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사회적 인식 개선 : 여성 스포츠도 남성들이 하는 스포츠와 다르다는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정착시키는데 있어서 기초적인 자료로 제공될 수 있다.○ 여성스포츠 참여 활성화 :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다양한 종목의 여성 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일조할 것이다.

  •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실태와 불규칙 월경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서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의 효과

    (1345277121)

    2018

    개인기초연구(교육부)(R&D)

    박영주

    고려대학교

    교육부

    50000000 (50000000)

    1차년도(2017):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1) 월경양상 (월경양, 기간, 빈도, 규칙성)과 증상 실태를 파악하고, 2)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3) 성인초기 여성의 NIH/NICHD criteria에 준한 polycystic ovary syndrome(PCOS) 유병율을 추정한다.2차년도(2018):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해 1) 불규칙월경과 연 총 월경횟수가 10회 이하의 월경 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한 대학기반의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 college-based Lifestyle Modification Program (college-based LMP)을 개발한다. 2) 1차년도(2017년)에서 불규칙 월경이 있거나 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게 college-based LMP를 적용하고 이의 효과를 검증하는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를 수행한다.

    1차년도(2017): 1차년도 1단계 연구는 서울시내 일 종합대학의 18-29세의 여대생/여자대학원생중 900명~1,000명을 대상으로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월경양상(양, 기간, 빈도, 규칙성)은 월경주기, 연 총 월경횟수, 규칙성의 문항을 포함하는 월경양상 측정도구를, 월경양의 측정은 pictorial blood assessment chart(PBAC)를, 월경증상의 측정은 The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도구를 이용한다. 월경건강 관련 요인으로는 비만도, 식이섭취 조사 및 일반적 특성을 측정한다.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에서 총 월경횟수가 10회 미만이거나 불규칙 월경을 보고한 여대생/여자대학원생을 대상(선행연구 근거로 8-15% 적용시 약 70~150명)으로 PCOS 진단에 대한 NIH/NICHD criteria에 준하여 임상적(조모증 검사)/생화학적 고안드로겐 혈증 검사[total testosterone, free androgen index(FAI), sex hormone binding globulin(sHBG)]를 수행한다.2차년도(2018): (1) college-based LMP 개발: 월경건강과 fit body mass/ nutrients와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 간호학, 의학, 영양학 및 체육학 전공 교수와 대학교 보건/간호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college-based LMP를 개발한다. 이 program은 월경건강과 관계된 internal/ external environment components의 요소를 인지/운동(fit body mass)/영양( folic acid/Omega) session에 포함하며, 대상자 순응을 높힐 수 있는 reinforcement와 feedback 전략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 college-based LMP 효과 검증: 1차년도(2017년)에서 파악된 불규칙 월경 또는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주기 이상이 있는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college-based LMP를 28주간(7개월)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효과의 측정은 총 월경횟수, 매 월경주기에서 DRSP와 PBAC을 이용한 월경증상/양 측정, 혈액검사를 이용한 total testosterone, FAI, sHBG 측정, 체성분/비만도 측정, 섭취 영양소분석을 위한 식이섭취 조사 및 건강생활습관을 이용한다.

    1) 본 연구결과는 일반 인구집단에 있는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을 대상으로 대단위 표본조사를 수행한 월경양상(양, 빈도, 규칙성, 주기) 및 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보여주는 연구로 우리나라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최신의 기초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이 시기 우리나라 여성의 생식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의 신뢰로운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 본 연구에서 개발된 college-based LMP는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에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보건에 적용가능한 생활습관 개선을 이용한 건강모델이 될 것이며, 이는 정상 인구집단에서 여성 개인의 생식건강 향상외에도 월경건강으로 발생되는 사회/국가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학교/지역사회 생식건강 증진 방안을 위한 모범 모델로 기여할 것이다.

  •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실태와 불규칙 월경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서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의 효과

    (1345296908)

    2019

    개인기초연구(교육부)(R&D)

    박영주

    고려대학교

    교육부

    12500000 (12500000)

    「연구개발성과」 : 논문(2) , 연구보고서(1)

    1차년도(2017):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1) 월경양상 (월경양, 기간, 빈도, 규칙성)과 증상 실태를 파악하고, 2)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3) 성인초기 여성의 NIH/NICHD criteria에 준한 polycystic ovary syndrome(PCOS) 유병율을 추정한다.2차년도(2018):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해 1) 불규칙월경과 연 총 월경횟수가 10회 이하의 월경 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한 대학기반의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 college-based Lifestyle Modification Program (college-based LMP)을 개발한다. 2) 1차년도(2017년)에서 불규칙 월경이 있거나 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게 college-based LMP를 적용하고 이의 효과를 검증하는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를 수행한다.

    1차년도(2017): 1차년도 1단계 연구는 서울시내 일 종합대학의 18-29세의 여대생/여자대학원생중 900명~1,000명을 대상으로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월경양상(양, 기간, 빈도, 규칙성)은 월경주기, 연 총 월경횟수, 규칙성의 문항을 포함하는 월경양상 측정도구를, 월경양의 측정은 pictorial blood assessment chart(PBAC)를, 월경증상의 측정은 The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도구를 이용한다. 월경건강 관련 요인으로는 비만도, 식이섭취 조사 및 일반적 특성을 측정한다.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에서 총 월경횟수가 10회 미만이거나 불규칙 월경을 보고한 여대생/여자대학원생을 대상(선행연구 근거로 8-15% 적용시 약 70~150명)으로 PCOS 진단에 대한 NIH/NICHD criteria에 준하여 임상적(조모증 검사)/생화학적 고안드로겐 혈증 검사[total testosterone, free androgen index(FAI), sex hormone binding globulin(sHBG)]를 수행한다.2차년도(2018): (1) college-based LMP 개발: 월경건강과 fit body mass/ nutrients와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 간호학, 의학, 영양학 및 체육학 전공 교수와 대학교 보건/간호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college-based LMP를 개발한다. 이 program은 월경건강과 관계된 internal/ external environment components의 요소를 인지/운동(fit body mass)/영양( folic acid/Omega) session에 포함하며, 대상자 순응을 높힐 수 있는 reinforcement와 feedback 전략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 college-based LMP 효과 검증: 1차년도(2017년)에서 파악된 불규칙 월경 또는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주기 이상이 있는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college-based LMP를 28주간(7개월)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효과의 측정은 총 월경횟수, 매 월경주기에서 DRSP와 PBAC을 이용한 월경증상/양 측정, 혈액검사를 이용한 total testosterone, FAI, sHBG 측정, 체성분/비만도 측정, 섭취 영양소분석을 위한 식이섭취 조사 및 건강생활습관을 이용한다.

    1) 본 연구결과는 일반 인구집단에 있는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을 대상으로 대단위 표본조사를 수행한 월경양상(양, 빈도, 규칙성, 주기) 및 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보여주는 연구로 우리나라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최신의 기초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이 시기 우리나라 여성의 생식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의 신뢰로운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 본 연구에서 개발된 college-based LMP는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에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보건에 적용가능한 생활습관 개선을 이용한 건강모델이 될 것이며, 이는 정상 인구집단에서 여성 개인의 생식건강 향상외에도 월경건강으로 발생되는 사회/국가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학교/지역사회 생식건강 증진 방안을 위한 모범 모델로 기여할 것이다.

  •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실태와 불규칙 월경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서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의 효과

    (1345264538)

    2017

    개인기초연구(교육부)

    박영주

    고려대학교

    교육부

    37500000 (37500000)

    1차년도(2017):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의 1) 월경양상 (월경양, 기간, 빈도, 규칙성)과 증상 실태를 파악하고, 2)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3) 성인초기 여성의 NIH/NICHD criteria에 준한 polycystic ovary syndrome(PCOS) 유병율을 추정한다.2차년도(2018):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해 1) 불규칙월경과 연 총 월경횟수가 10회 이하의 월경 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의 월경건강 개선을 위한 대학기반의 생활습관수정프로그램 college-based Lifestyle Modification Program (college-based LMP)을 개발한다. 2) 1차년도(2017년)에서 불규칙 월경이 있거나 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이상이 있는 성인초기 여성에게 college-based LMP를 적용하고 이의 효과를 검증하는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를 수행한다.

    1차년도(2017): 1차년도 1단계 연구는 서울시내 일 종합대학의 18-29세의 여대생/여자대학원생중 900명~1,000명을 대상으로 월경양상/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파악한다. 월경양상(양, 기간, 빈도, 규칙성)은 월경주기, 연 총 월경횟수, 규칙성의 문항을 포함하는 월경양상 측정도구를, 월경양의 측정은 pictorial blood assessment chart(PBAC)를, 월경증상의 측정은 The daily record of severity of problems(DRSP) 도구를 이용한다. 월경건강 관련 요인으로는 비만도, 식이섭취 조사 및 일반적 특성을 측정한다. 2단계 연구는 1단계 연구에서 총 월경횟수가 10회 미만이거나 불규칙 월경을 보고한 여대생/여자대학원생을 대상(선행연구 근거로 8-15% 적용시 약 70~150명)으로 PCOS 진단에 대한 NIH/NICHD criteria에 준하여 임상적(조모증 검사)/생화학적 고안드로겐 혈증 검사[total testosterone, free androgen index(FAI), sex hormone binding globulin(sHBG)]를 수행한다.2차년도(2018): (1) college-based LMP 개발: 월경건강과 fit body mass/ nutrients와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 간호학, 의학, 영양학 및 체육학 전공 교수와 대학교 보건/간호실무자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college-based LMP를 개발한다. 이 program은 월경건강과 관계된 internal/ external environment components의 요소를 인지/운동(fit body mass)/영양( folic acid/Omega) session에 포함하며, 대상자 순응을 높힐 수 있는 reinforcement와 feedback 전략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2) college-based LMP 효과 검증: 1차년도(2017년)에서 파악된 불규칙 월경 또는연 총 10회 미만의 월경주기 이상이 있는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college-based LMP를 28주간(7개월)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효과의 측정은 총 월경횟수, 매 월경주기에서 DRSP와 PBAC을 이용한 월경증상/양 측정, 혈액검사를 이용한 total testosterone, FAI, sHBG 측정, 체성분/비만도 측정, 섭취 영양소분석을 위한 식이섭취 조사 및 건강생활습관을 이용한다.

    1) 본 연구결과는 일반 인구집단에 있는 우리나라 성인초기 여성을 대상으로 대단위 표본조사를 수행한 월경양상(양, 빈도, 규칙성, 주기) 및 증상, 월경이상 실태를 보여주는 연구로 우리나라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최신의 기초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이 시기 우리나라 여성의 생식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의 신뢰로운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 본 연구에서 개발된 college-based LMP는 이 시기 여성의 월경건강에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보건에 적용가능한 생활습관 개선을 이용한 건강모델이 될 것이며, 이는 정상 인구집단에서 여성 개인의 생식건강 향상외에도 월경건강으로 발생되는 사회/국가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학교/지역사회 생식건강 증진 방안을 위한 모범 모델로 기여할 것이다.

  • 맞춤형 신발 설계를 위한 발의 형태와 신체 변형에 관한 사례연구 -실버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1345251784)

    2016

    인문사회기초연구

    이호정

    부경대학교

    교육부

    14000000 (14000000)

    「연구개발성과」 : 논문(1)

    인체에서 발은 보행, 구보, 자세유지, 체중지지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변형된 발은 바른 보행을 어렵게 하고, 비정상적인 보행은 체형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이러한 발의 변형 원인에는 환경요인, 생활 습관, 보행 습관, 질병,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 착용 등이 있다. 발의 변형에는 발가락 변형, 아치 변형 등 여러 부위의 변형이 있다. 발가락 변형 중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 변형은 심한 경우 수술을 하지만, 수술 후에도 일반 신발을 사용 시, 큰 불편을 겪는다. 무지외반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여성이 약 87%로, 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도 여성이 높다. 그리고 아치 변형 중 아치가 편평한 평발 변형은 보행 중 가자미근의 작용력이 50%이상 증가하여 아킬레스건이 뒤틀리게 된다. 이와 같은 발가락이나 아치의 변형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되는 이유는, 하이힐이나 폭이 좁은 구두를 신는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불균형한 변형이 진행되어 관절 질환 및 신체 변형이 발생된다. 따라서 발의 변형을 유발시키는 신발을 피하고 인체에 적합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발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신발 설계를 위하여 발의 형태와 신체 변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실버세대들은 오랜 세월동안 부적합한 신발 착용으로 젊은 층보다 발의 변형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발의 비중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발의 형태에 따른 신체의 부위별 변형 사례를 살펴본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버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발의 형태에 따른 신체 변형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발과 신체를 3차원 인체 스캔 장비로 측정하여, 발의 형태가 신체 변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실버세대용 맞춤형 신발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실버세대 맞춤형 신발 설계를 위한 기초연구로써, 발의 형태가 신체 변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사례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실버세대 여성 50명으로 한다. 측정기구로는 3차원 인체 스캔 장비를 활용한다. 발과 신체 측정은 발의 변화가 거의 없는 오전 9~12시 사이에 실시하며, 피험자는 인체에 핏트되는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맨발로 체중을 양발에 고르게 분산시킨 직립상태에서 실험에 참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문헌에서 사용된 항목, KS 및 ISO에 정의된 항목 등을 고려하여 발과 신체 측정항목을 선정한다. 발은 길이 7항목, 높이 12항목, 너비 6항목, 둘레 7항목, 각도 4항목으로 총 36항목을 측정한다. 신체는 길이 19항목, 높이 19항목, 너비 12항목, 각도 2항목으로 총 52항목을 측정한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치의 각도에 따라 발의 형태를 분류하고, 아치의 각도에 따라 신체의 어떠한 변형이 일어났는지 분석한다. 둘째, 발끝각의 각도에 따라 발의 형태를 분류하고, 발끝각의 각도에 따라 신체의 어떠한 변형이 일어났는지 분석한다.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치 각도에 따른 발의 형태는 발의 중심과 발꿈치의 중심을 연결하는 선에 이등분선을 그어 각도를 측정하여, 15도 이하를 편평족(Flat Foot), 15도는 정상(Noraml), 15도 이상 30도 미만을 경도(Low), 30도 이상 45도 미만을 중등도(Middle), 45도 이상을 강도(Obstuse)로 분류한다. 아치의 각도에 따라 신체의 어떠한 변형이 일어났는지 분석하기 위해 평면 좌표계에 표준 체형을 놓고, 측정된 피험자 3차원 신체 모델의 길이, 높이, 너비, 각도 항목을 분석한다. 그리고 피험자들의 골반 벌어짐, O, X 다리, 발의 회내 등을 알아보기 위해 허벅지와 무릎, 무릎과 발목의 각도를 분석한다. 또한 의료현장 및 운동역학 등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편평족, 정상, 경도, 중등도, 강도의 아치 형태와 신체 변형의 관계를 규명한다. 둘째, 발끝각의 각도에 따른 발의 형태는 발끝각을 측정하여,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휜 각도가 160도 이상은 정상형(Normal Type), 160도 이하는 변형형(Deformed Type)으로 분류한다. 발끝각의 각도에 따라 신체의 어떠한 변형이 일어났는지 분석하기 위해 평면 좌표계에 표준 체형을 놓고, 측정된 피험자 3차원 신체 모델의 길이, 높이, 너비, 각도 항목을 분석한다. 그리고 피험자들의 발목, 무릎, 골반, 어깨 좌우높이 등을 분석하여 신체 균형도를 분석한다. 또한 의료현장 및 운동역

    1) 학문적 기대효과 본 연구는 실버세대 여성의 발과 신체를 측정하여 아치와 발가락을 중심으로 변형된 발의 형태에 따른 신체 변형 부위를 규명한 사례연구로, 실버세대 맞춤형 신발 설계에 필요한 학문적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밝혀진 실버세대 여성의 발과 체형 유형 분류체계에서 한 단계 발전시킨 연구로, 실버세대 이외의 다양한 연령층에 대해서도 맞춤형 신발 설계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대학, 연구소 등 교육 및 연구 주체들이 실버세대용 맞춤형 신발 개발과 상품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교육 및 연구가 진행된다면, 향후 세계 시장의 선도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실버세대들의 발 형태와 신체 변형의 분석 결과가 지속적으로 축적된다면, 맞춤형 신발 개발뿐만 아니라 인체모델 관련 표준모델 개발의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실무적 기대효과 발 변형의 치료방법은 수술과 비수술 방법이 있다. 비수술 방법으로는 보행습관 교정이나 신발 교정 등을 들 수 있다. 신발 교정을 위한 맞춤형 신발 설계를 위해 본 연구 결과분석에서 활용된 의료현장 및 운동역학 등의 전문가 자문이 신발 기업들에게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실버세대용 맞춤형 신발기업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신발 주문 제작 시 활용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신발 제작 단계에서 소비자의 발의 형태에 따른 신발 또는 깔창을 제작 전 단계에 먼저 시착해보고 기능성을 추가하거나 보완하여 맞춤형 신발을 제작한다면 생산적인 관점에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 9.11테러이후신보수주의와미국사회의변화-부시행정부의여성정책과그영향을중심으로-

    (1340007046)

    2005

    학술연구조성사업(기초학문지원)

    이창신

    덕성여자대학교

    교육인적자원부

    7000000 (7000000)

    「연구개발성과」 : 논문(1)

    본 연구의 목적은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가 미국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 왔는가를 연구하는데 있다. 특히, 9.11테러 이후 부시 행정부에서 감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새로운 정책과 이에 대한 미 국민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그동안 9.11테러와 관련된 학문적 연구는 주로 정치, 군사, 또는 외교적인 측면이 주를 이루어 왔다. 그 내용을 보면 주로 9.11테러 이후 미국의 일방적인 외교정책이나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미국의 정치적 분위기나 여론 등을 다루어 온 것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9.11테러가 미국 사회 어떠한 영향을 끼쳐 왔는가를 부시 행정부의 여성정책과 미국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변화에 초점울 맞추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부시 행정부에서의 신 보수주의라 함은 주로 미국의 외교정책에 있어서의 강경책을 주장하는 정치적 경향을 의미하고 있으나, 본 논문에서는 여성 정책에 있어서 진보적인 이슈에 대한 반격을 가하는 새로운 보수주의 경향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이는 부시 행정부에서 현재 감행하고 있는 육아와 관련된 정책에 있어서의 정부지원금 삭감이나, 낙태반대의 정치적 움직임, 또는 교육계에서의 여성들에 대한 보조금 삭감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정책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석은 9.11테러 이후 급격히 변화되어온 미국의 보수적인 분위기의 근저에는 어떠한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영향력이 숨겨져 있는 가를 살펴 봄으로서 미국사회이 현안 문제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

    9.11테러 이후 미국 사회는 지나친 애국심의 고조로 인한 보수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미국은 수차례의 전쟁들을 겪으면서 항상 애국심을 이용해서 국민들을 국가사업에 총동원 시키는 정책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다. 미국의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기에 앞서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미국의 외교문제에 있어서의 일방주의적 경향이 곧, 국내정책을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가 힘겹게 노력해 이끌어낸 합의를 무시해 국제사회에 반항하고 의견이 다른 나라들에 경제적 위협을 가함으로서 미국을 점점 고립시켜 가고 있다. 평화, 정의, 인권, 국제협력과 같은 가치는 미국이 그동안 지향해 온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는 여기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미국의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서 여론의 영향력과 이를 형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의 보수적인 여성정책 결정과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세한 여론과 매스미디어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부시행정부의 여성정책 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정책에 대한 예산 삭감이다. 특히 부시 행정부는 여성건강 정책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많은 여성단체들은 1973년에 어렵게 승소한 로우대 웨이드의 입지가 매우 약해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9.11테러 이후 미국 여성계에서는 페미니즘의 죽음에 대해 논하고 있다. 과연 미국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죽은 것일까 본 연구는 여성들의 사회, 경제, 정치면에서의 입지를 재 점검하고 여기에 대한 여성들의 노력을 살펴 봄으로서 미국사회의 변화와 앞으로 미국이 지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것이다.

    현재 국제사회에서 테러리즘의 위험은 상당히 높은 수위에 놓여 있다. 9.11테러 참사는 부시정권 출범 이후 힘에 입각한 미국의 일방적 외교정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였다. 부시 대통령은 대화와 타협을 중시했던 전임자 빌 클린턴 대통령과는 달리 초강대국인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과신한 듯 매사를 독선적으로 밀어 붙였다. 부시 행정부는 9.11테러 이후 국가의 안정을 빌미로 애국주의를 표방하면서 소수자들 특히 이슬람계 미국인들에 대해 수많은 인권탄압을 가하고 있다. 여성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다. 9.11테러 이후 전개된 국제정세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다스릴 해결책은 과연 무엇인가 테러와의 전쟁은 과연 페미니즘의 죽음을 의미하는가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서 미국사회는 어떠한 시도를 해야 하는가 현재 미국 전역에 불고 있는 반전운동이나 평화운동에는 수많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반전을 외치면서 또한 인류의 평화를 외치면서 미국 정부가 세계평화를 위해서 일방적이고 독자적인 외교노선과 군사적 행동을 멈추기를 요구하고 있다. 본 논문의 기대효과는 9.11테러 이후 미국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여기에 부시 행정부는 여성정책을 어떻게 전개 시켜나가고 있는가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서 앞으로 미국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는 단지 미국사회 또는 미국여성에게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여성들이 당면한 문제이기도 . 앞으로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여기에 대해 여성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미국의 경우를 통해 제시해 보고자 한다.

  • 한국 여성스포츠의 인플루언서

    (2340008784)

    2024

    인문학진흥

    천호준

    우석대학교

    교육부

    10000000 (10000000)

    '아름다움'이란 '여성'들이 지닌 고귀함을 표현하기에 참으로 적절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여성의 미(美)는 과거에 비해 훨씬 개방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됨으로써 그들의 표현방식이 꽤 풍성해지고 자유로워진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도 부드러움, 온화함, 따뜻함이라는 표현으로 여성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 '여성체육'또한 외적인 요소에 국한되는 경향성을 보여 신체적 표현 즉, 몸의 선을 표현하는 예술성이 강한 종목들로 여성성이 편중되기도 한다. 물론 스포츠의 강인함이 가져다 주는 요소와 더불어 심미적 가치가 부각되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나, 아름다움의 의미는 여성체육에 있어 보다 심오한 해석이 필요하고 사회적 관념 또한 이를 통해 재해석 되어야 할 여지가 분명하다. 다시 말해 '스포츠 여성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심어 놓은 내재적 가치에 대한 대중화가 선행되어 여성의 강인함, 리더십, 사명감 등 또한 여성의 미로 확장되어야 함을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신교육이 소개된 계기는 개화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여성체육'의 경우는 100여 년 전부터 태동하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였다. 태초에 체육의 역사가 남성 중심인데다 여성성을 강조하는 특정 스포츠 종목이 강조됨에 따라 스포츠의 본질적인 의미가 다소 희미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체육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 또한 남성중심으로 다루어져 왔기에 본서에서는'스포츠 여성문화'를 창조해낸 인물들의 노고를 담아냄으로써 대한민국 여성의 미 나아가 여성체육의 가치를 보다 폭넓은 의미로 해석하고자 한다. 올림픽은 단순히 스포츠인들의 축제만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이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한 국가의 정치, 교육 등의 가치체계와 결합하며 나라의 경제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한국의 근·현대 체육사와 맥을 연계하는 올림픽 연구와 간행물들이 상당수 발간되어왔으나, 주로 일정한 의도를 가지고 편찬한 기록물이나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제작한 결과보고서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역사에 대한 서술이 집단적이라는 한계점을 갖는다. 쉽게 말해 단일한 형태만을 강요하는 측면으로 편중되어 왔던 것이다. 약 10년 전부터 한국체육사 분야에서 이와 같은 사료의 부조적(浮彫的) 이용의 문제점과 실증주의의 한계를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관행적 연구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역사를 폭넓게 인식함에 있어 깊이 있는 천착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국내에 잔존하고 있는 올림픽 관련 사료들은 주로 공적 기억만을 다루어 역사해석의 불균형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구체적으로 거시적 차원에서는 국가주의, 민족주의, 경제만능주의, 선진국 담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메달의 수, 일부 남성 스타선수 등으로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직접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간직하고 있는 사회적 기억을 기록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학계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기반으로 기억이 '남겨진 과거'와 같은 수동적 산물이 아닌 목적의식을 가지고 '구축'된 즉, 사회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들 또한 교과서, 역사서, 박물관, 유적, 대중매체 그리고 아카이브에 채워진 전통적인 기록들보다는 실제 경험한 사례, 색다른 이야기와 같은 진실한 목소리에 점점 집중되고 있다(최정은, 2011).따라서 본서의 기획 의도는 국가나 일부 공공기관 등에 의해 통제, 관리되고 있는 공적기록과 더불어 여성 올림피언의 사회적 기억을 다룬 기록을 후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그동안 억압되고 망각되어 왔던 여성 올림픽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체험을 수면 위로 떠올려 한국의 올림픽 역사에 균형적인 인식을 도모하고, 그들이 창조해 낸 '한국 스포츠 여성문화'를 알림으로써 여성체육의 미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아름다움'이란 '여성'들이 지닌 고귀함을 표현하기에 참으로 적절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현대에 이르러 이러한 여성의 미(美)는 과거에 비해 훨씬 개방적이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됨으로써 그들의 표현방식이 꽤 풍성해지고 자유로워진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도 부드러움, 온화함, 따뜻함이라는 표현으로 여성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 '여성체육'또한 외적인 요소에 국한되는 경향성을 보여 신체적 표현 즉, 몸의 선을 표현하는 예술성이 강한 종목들로 여성성이 편중되기도 한다. 물론 스포츠의 강인함이 가져다 주는 요소와 더불어 심미적 가치가 부각되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나, 아름다움의 의미는 여성체육에 있어 보다 심오한 해석이 필요하고 사회적 관념 또한 이를 통해 재해석 되어야 할 여지가 분명하다. 다시 말해 '스포츠 여성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심어 놓은 내재적 가치에 대한 대중화가 선행되어 여성의 강인함, 리더십, 사명감 등 또한 여성의 미로 확장되어야 함을 의미한다.우리나라의 체육을 포함한 다양한 신교육이 소개된 계기는 개화기를 거치면서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여성체육'의 경우는 100여 년 전부터 태동하여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였다. 태초에 체육의 역사가 남성 중심인데다 여성성을 강조하는 특정 스포츠 종목이 강조됨에 따라 스포츠의 본질적인 의미가 다소 희미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체육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 또한 남성중심으로 다루어져 왔기에 본서에서는'스포츠 여성문화'를 창조해낸 인물들의 노고를 담아냄으로써 대한민국 여성의 미 나아가 여성체육의 가치를 보다 폭넓은 의미로 해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본서의 기획 의도는 국가나 일부 공공기관 등에 의해 통제, 관리되고 있는 공적기록과 더불어 여성 올림피언의 사회적 기억을 다룬 기록을 후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에 그동안 억압되고 망각되어 왔던 여성 올림픽 참가자들의 주관적인 체험을 수면 위로 떠올려 한국의 올림픽 역사에 균형적인 인식을 도모하고, 그들이 창조해 낸 '한국 스포츠 여성문화'를 알림으로써 여성체육의 미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인식을 형성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를 감안하여 우선, 한국 여성스포츠에서 중요한 이슈인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대회 여자 배구(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 동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대회 여자 농구(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 은메달)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여자 핸드볼(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 금메달)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각 종목당 2~3명의 여성 올림피언을 선정하여 국외에서 개발한 올림피언 구술사 질문지의 내용을 기반으로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기록하는 작업 즉, 구술채록을 실시할 것이다. 다음으로, 스토리텔링 단계에서는 해당 구술자별로 작성한 녹취록과 기초 및 배경연구에서 확보한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원고를 작성할 것이다.1970년대 ~ 1980년대의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통해 전개된 여성 올림피언의 삶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한 본서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여성체육인들의 일련의 활동과 노력의 과정 그리고 성취 결과들을 접함으로써 여성체육인 또는 일반 여성 독자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긍정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둘째, 미래의 여성체육인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여성체육 학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의 또 다른 체육의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자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다. 셋째, 한국 스포츠 여성문화를 창조해 낸 인물들의 강인함, 리더십, 사명감 등을 통해 기존의 여성의 미를 표현하는 온화함과 부드러움 등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여성의 내재적 미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혀 사회적 인식도를 제고시키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한편, 본서를 도서관, 학교, 대한체육회 및 유관단체 등에 기증 배포하여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들까지 다양하게 접함으로써 사회적 문화에 대한 현대적 영감을 제공하는데 의미를 둔다. 또한 한국 올림픽 역사, 한국 체육사 교과목의 대학 강의와 특강에서 교재로 활용함으로써 미래의 여성문화를 선두 하는데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1970년대 ~ 1980년대의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통해 전개된 여성 올림피언의 삶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한 본서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여성체육인들의 일련의 활동과 노력의 과정 그리고 성취 결과들을 접함으로써 여성체육인 또는 일반 여성 독자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긍정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둘째, 미래의 여성체육인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여성체육 학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의 또 다른 체육의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인 자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다.셋째, 한국 스포츠 여성문화를 창조해 낸 인물들의 강인함, 리더십, 사명감 등을 통해 기존의 여성의 미를 표현하는 온화함과 부드러움 등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재해석함으로써 여성의 내재적 미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혀 사회적 인식도를 제고시키는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한편, 본서를 도서관, 학교, 대한체육회 및 유관단체 등에 기증 배포하여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들까지 다양하게 접함으로써 사회적 문화에 대한 현대적 영감을 제공하는데 의미를 둔다. 또한 한국 올림픽 역사, 한국 체육사 교과목의 대학 강의와 특강에서 교재로 활용함으로써 미래의 여성문화를 선두 하는데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 한국에서의 현대적 몸/삶과 국의 역할

    (1345222495)

    2014

    인문사회기초연구

    이임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부

    40000000 (40000000)

    「연구개발성과」 : 논문(2)

    이 연구는 '한국에서의 현대적 몸삶과 미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공중보건, 위생, 생활개선운동의 정착 과정과 미국의 역할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동안 역사학은 사회구조나 정치 경제 연구에 치충해 왔기 때문에 공중보건이나 위생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 연구는 일상생활 영역에서 한국전쟁과 전후 한국 현대사 연구의 수준을 심화시키고, 미관심 분야였던 연구영역을 개척하려는 시도이다. 나아가 이 연구는 구원자라는 '미국 이미지'의 형성 및 강압보다는 설득과 동의를 앞세운 통치기술(統治技術)과 보건 위생 영역 사이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에서 공중보건과 위생에 대한 연구는 공백에 가까운 상태이다. 이는 공중보건을 담당했던 국가기관을 비롯한 주체들이 남긴 자료의 한계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극복하려 한국전쟁기 공중보건과 위생 정책을 포함한 민사업무를 담당한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ited Nations Civil Assistance Command in Korea/UNCACK)와 극동군유엔사령부(Far East Command United Nations Command G-5 Headquarters)가 생산한 자료를 세밀하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재해석하고자 한다. 극동군유엔사령부 보고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상황도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사적 방법론을 도입해 동아시아에서의 몸과 생활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치를 규명하게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한국전쟁과 전후 한국사회에서의 일상생활과 공중보건, 위생,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이라는 연구를 확장, 보완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주제의 범위는 시기적으로 (1) 1년차 : 1945년 8월 - 1953년 7월 (2) 2년차 : 1950년 6월 - 1955년 12월 (3) 3년차 : 1953년 8월 - 1960년 4월이다.1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는 다음과 같다.첫째, 공중보건, 위생은 통치술의 중요한 영역이다.위생학, 전염병 관리, 체력관리 등을 포괄하는 서양의학은 국가관리술의 중요한 분야였다. 공중보건은 근대국가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하였다. 식민통치 초기 정책이 공중위생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후기는 인구관리에 강조점을 두었다. 미군정의 주요한 정책 목표는 일본제국주의 의 지배와 영향으로부터 조선을 분리시키는데 있었는데 공중보건, 위생도 중요한 '과시항목' 가운데 하나였다. 1년차 연구에서는 미군정과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공중보건과 위생을 통해 강압보다는 설득과 동의에 의존하는 문화적 헤게모니를 장악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공중보건과 위생 정책의 집행과 반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셋째, 급성전염병에 대한 방역에 대한 문제이다. 한국전쟁 동안 피난민은 피난민수용소에 도착하면 등재, 심사, 방역과 DDT 살포의 과정을 거쳐야 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피난민뿐만 아니라 전쟁동안 전인구를 대상으로 전염병에 대한 방역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급성전염병 방역활동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이루어졌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넷째, 전쟁과 의료 문제이다. 미군은 연대 단위로 의무대를 편성, 배치했다. 연대에 의무중대가 있고 그 휘하 소대들이 연대 구호소와 각 대대 구호소를 담당했다. 미군은 한반도의 생체정보와 생태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 조사할 수 있었는데 어떤 점이 강조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전염병의 치료와 대책에 대한 내용이다. 결핵과 나병 그리고 성병은 3대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감독 아래 지방 보건담당자로 구성된 팀들이 지역을 순회하며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결핵 예방과 치료법을 교육시켰다. 나병퇴치를 위해 요양소 건립을 지원했다. 성병퇴치정책과 그 전개과정을 살펴보겠다.둘째, 미국, 구원자의 이미지에 대한 내용이다. 경찰행정이 권력의 엄격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보건행정은 권력의 자애로움을 표현했다. 많은 한국인들의 의식 속에서 미군은 파괴자인 동시에 구원자로 표상되었으나, 파괴자의 이미지는 금세 약화되었다. 구원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유엔민간원조사령부나 미8군사령부의 계몽과 선전, 그리고 방역활동의 전개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셋째, 미군과 유엔군은 민간인을 위해 의료자원을 할당했고, 군 병원의 민간인 진료도 부쩍 늘었다. 1952년 말부터는 군의무부대가 이동진료반을 편성하여 무의촌 순회 진료에 나서기도 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담요, 치료약 등의 의료물품을 공급했으며 보건소를 복구했는데 이의 진척사항과 의미를 검토하고자 한다.3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은 다음과 같다.첫째,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임무가 주한민간원조사령부로 이관이다. 휴전과 함께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주한민간원조사령부로 그 명칭을 바꾸고 미국의 대한원조 활동을 담당했다. 주한민간원조사령부의 담당분야가 개인의 행동을 규율하고 통제하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그리고 공안분야에까지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보건정책과 보건소법의 제정이다. 1956년 보건소법이 제정 공포되어 국민보건관리 기초조직의 지위와 기능이 법제화되었다. 이의 제정 과정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셋째, 새로운 '여성' 주체의 등장과 관계의 재구성이다. 보건, 위생의 계몽 대상은 대개 여성들이었는데 이는 생활개선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장 위에서 전시생활개선법이 만들어졌다. 계몽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들은 계몽의 대상자로만 머물러 있지 않았으며 이들은 생활개선의 주체이기도 했다. 주체로서의 여성의 움직임과 사회적 역할을 규명하고자 한다.

    가. 연구논문의 학문적 기여도 첫째, 한국현대사의 종합적 전체상 구현이다. 한국 현대인의 일상생활의 규칙과 규율은 공중보건, 위생과 긴밀한 관련이 있지만 의학사나 보건행정사에 치중한 결과 역사학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시기적인 연구편향도 심하여 한국전쟁을 포함한 1950년대 연구는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미개척 분야인 1950년대 현대적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미국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학문의 공백을 메우고, 의료사 연구를 활성화시켜 학문의 종합적 전체상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몸과 사회구조 해명이다. 전염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인간의 몸을 통해 실현되었다.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는 단순하게 몸을 치료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구통제와 관리, 국가 관리술 나아가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제기한다. 시대의 흐름과 정책 변화 속에서 “인간의 몸”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질병과 위생 연구는 인간의 몸과 사회구조의 관계를 해명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미시적 구체성 확보이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월간보고서나 주간보고서를 통한 자료 수집과 분석, 비교사적 방법에 의한 유사성과 차이점 분석으로 미시적 구체성을 확보함으로써 학문적인 객관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연구논문의 사회적 기여도 첫째, 공중보건과 공공복지의 대안 마련이다. 이 연구를 통해 공중보건, 위생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점점 심화되는 계층간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제공할 것이다. 질병이 병균에만 발생하지 않고 주거환경, 영향상태 등의 경제적 생활, 사회구조와 긴밀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심화되는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공공복지가 무엇인지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을 시민사회 일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이다. 유엔군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한 평가는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지역 전쟁에 개입하는 유엔군의 역사를 밝혀내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연구에도 크게 자극을 주며 한국학 연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셋째, 통합인문학으로서의 영향이다.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를 공중보건, 위생, 질병, 생활개선, 동아시아의 네트워크 따위를 다면적으로 연구·분석함으로써 역사학, 의사학, 여성사 등의 통합인문학의 영향을 확장할 것이다.

  • 한국에서의 현대적 몸/삶과 국의 역할

    (1345178342)

    2012

    인문사회기초연구

    이임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과학기술부

    40000000 (40000000)

    이 연구는 '한국에서의 현대적 몸 삶과 미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공중보건, 위생, 생활개선운동의 정착 과정과 미국의 역할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동안 역사학은 사회구조나 정치 경제 연구에 치충해 왔기 때문에 공중보건이나 위생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이 연구는 일상생활 영역에서 한국전쟁과 전후 한국 현대사 연구의 수준을 심화시키고, 미관심 분야였던 연구영역을 개척하려는 시도이다. 나아가 이 연구는 구원자라는 '미국 이미지'의 형성 및 강압보다는 설득과 동의를 앞세운 통치기술(統治技術)과 보건 위생 영역 사이의 상관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에서 공중보건과 위생에 대한 연구는 공백에 가까운 상태이다. 이는 공중보건을 담당했던 국가기관을 비롯한 주체들이 남긴 자료의 한계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극복하려 한국전쟁기 공중보건과 위생 정책을 포함한 민사업무를 담당한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ited Nations Civil Assistance Command in Korea/UNCACK)와 극동군유엔사령부(Far East Command United Nations Command G-5 Headquarters)가 생산한 자료를 세밀하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재해석하고자 한다. 극동군유엔사령부 보고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상황도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사적 방법론을 도입해 동아시아에서의 몸과 생활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치를 규명하게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한국전쟁과 전후 한국사회에서의 일상생활과 공중보건, 위생,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이라는 연구를 확장, 보완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주제의 범위는 시기적으로 (1) 1년차 : 1945년 8월 - 1953년 7월 (2) 2년차 : 1950년 6월 - 1955년 12월 (3) 3년차 : 1953년 8월 - 1960년 4월이다.1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는 다음과 같다.첫째, 공중보건, 위생은 통치술의 중요한 영역이다. 공중보건은 근대국가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하였다. 식민통치 초기 정책이 공중위생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후기는 인구관리에 강조점을 두었다. 미군정의 주요한 정책 목표는 일본제국주의 의 지배와 영향으로부터 조선을 분리시키는데 있었는데 공중보건, 위생도 중요한 '과시항목' 가운데 하나였다. 1년차 연구에서는 미군정과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공중보건과 위생을 통해 강압보다는 설득과 동의에 의존하는 문화적 헤게모니를 장악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공중보건과 위생 정책의 집행과 반응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셋째, 급성전염병에 대한 방역에 대한 문제이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피난민뿐만 아니라 전쟁동안 전인구를 대상으로 전염병에 대한 방역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넷째, 전쟁과 의료 문제이다. 미군은 한반도의 생체정보와 생태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 조사할 수 있었는데 무엇이 강조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전염병의 치료와 대책에 대한 내용이다. 결핵과 나병, 성병은 3대 '국민병'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감독 아래 지방 보건담당자로 구성된 팀들이 지역을 순회하며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결핵 예방과 치료법을 교육시켰다. 나병퇴치, 성병퇴치정책과 그 전개과정을 살펴보겠다.둘째, 미국, 구원자의 이미지에 대한 내용이다. 경찰행정이 권력의 엄격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보건행정은 권력의 자애로움을 표현했다. 구원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유엔민간원조사령부나 미8군사령부의 계몽과 선전, 그리고 방역활동의 전개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셋째, 미군과 유엔군은 민간인을 위해 의료자원을 할당했고, 군 병원의 민간인 진료도 부쩍 늘었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는 담요, 치료약 등의 의료물품을 공급했으며 보건소를 복구했는데 이의 진척사항과 의미를 검토하고자 한다.3년차 연구 내용과 범위은 다음과 같다.첫째,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임무가 주한민간원조사령부로 이관이다. 주한민간원조사령부의 담당분야는 개인의 행동을 규율하고 통제하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그리고 공안분야에까지 걸쳐 있었다. 둘째, 보건정책과 보건소법의 제정이다. 1956년 보건소법이 제정 공포되어 국민보건관리 기초조직의 지위와 기능이 법제화되었다. 이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셋째, 새로운 '여성' 주체의 등장과 관계의 재구성이다. 보건, 위생의 계몽 대상은 대개 여성들이었는데 이는 생활개선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성들은 계몽의 대상자로만 머물러 있지 않았으며 이들은 생활개선의 주체이기도 했다. 주체로서의 여성의 움직임과 사회적 역할을 규명하고자 한다.

    가. 연구논문의 학문적 기여도 첫째, 한국현대사의 종합적 전체상 구현이다. 한국 현대인의 일상생활의 규칙과 규율은 공중보건, 위생과 긴밀한 관련이 있지만 의학사나 보건행정사에 치중한 결과 역사학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시기적인 연구편향도 심하여 한국전쟁을 포함한 1950년대 연구는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미개척 분야인 1950년대 현대적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미국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학문의 공백을 메우고, 의료사 연구를 활성화시켜 학문의 종합적 전체상 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몸과 사회구조 해명이다. 전염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인간의 몸을 통해 실현되었다.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는 단순하게 몸을 치료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구통제와 관리, 국가 관리술 나아가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제기한다. 시대의 흐름과 정책 변화 속에서 “인간의 몸”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질병과 위생 연구는 인간의 몸과 사회구조의 관계를 해명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셋째, 미시적 구체성 확보이다.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월간보고서나 주간보고서를 통한 자료 수집과 분석, 비교사적 방법에 의한 유사성과 차이점 분석으로 미시적 구체성을 확보함으로써 학문적인 객관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연구논문의 사회적 기여도 첫째, 공중보건과 공공복지의 대안 마련이다. 이 연구를 통해 공중보건, 위생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점점 심화되는 계층간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제공할 것이다. 질병이 병균에만 발생하지 않고 주거환경, 영향상태 등의 경제적 생활, 사회구조와 긴밀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심화되는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공공복지가 무엇인지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을 시민사회 일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이다. 유엔군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한 평가는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지역 전쟁에 개입하는 유엔군의 역사를 밝혀내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연구에도 크게 자극을 주며 한국학 연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셋째, 통합인문학으로서의 영향이다.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를 공중보건, 위생, 질병, 생활개선, 동아시아의 네트워크 따위를 다면적으로 연구·분석함으로써 역사학, 의사학, 여성사 등의 통합인문학의 영향을 확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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